요즘 바쁘고 스트레스받는 일상 속에서 우리의 건강은 정말 소중한데요. 간혹 간과하기 쉬운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 7가지를 알아보려고 해요. 미리 알고 대비하면 더 큰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대상포진이란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피부에 나타나는 것으로,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하며, 신경을 따라 수포가 발생한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기 쉬우며, 고령이나 면역 억제제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 등도 대상포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 :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쿡쿡 쑤시는 느낌, 화끈거림, 칼로 찌르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2. 발진 : 신경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며,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된다.
3. 감각 이상 :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두통 :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5. 발열 :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 열이 날 수 있다.
6. 근육통 :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
7. 가려움증 : 발진 부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위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통증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통증: 대상포진의 첫 번째 경고 신호
대상포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대상포진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을 경험하며, 그중에서도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은 절반 이상이 심한 통증을 느낀다. 통증의 양상은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느낌 등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은 통증이 너무 심해서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하는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통증은 보통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되며, 발진이 나타난 후에도 지속된다. 드물게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대상포진의 통증은 단순히 피부의 통증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이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 복통,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진 및 물집 형성: 대상포진의 가시적 증상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은 대상포진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다. 발진은 보통 신경절을 따라 나타나며, 한쪽 가슴, 배, 등, 허리 쪽에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이나 작은 구진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물집(수포)으로 변한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되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또 발진이 생긴 부위에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한다. 또 발진이 생긴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곪아서 농포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발진과 물집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것이다.
즉,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만일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신속히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감염 부위의 가려움증과 따가움
대상포진 초기에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서는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가렵다고 긁으면 발진이 번지거나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통증은 고령일수록 더 심한 경향을 보이며, 일부 환자들은 옷깃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편, 대상포진은 신경통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60세 이상의 환자 중 약 30%에서 신경통이 나타납니다. 신경통이 생기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신경차단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으므로, 발진이 나타난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신 증상: 열감과 피로감 경험하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잠복기를 거친 후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는데, 그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전신 증상으로는 열감과 피로감이 있습니다. 열감은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지만, 대체로 몸살감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며, 피로감 역시 일반적인 감기몸살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온몸이 무겁고 나른한 느낌이 듭니다.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2~3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도 증가: 통증에 대한 반응 변화 대상포진 초기에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 중 하나는 민감도 증가인데, 이는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평소 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옷깃이 스치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에도 강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민감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발진이 나타난 부위뿐만 아니라 발진이 나타나지 않은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이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신경통 등의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통과 메스꺼움: 대상포진과 연관된 추가 증상들 발진 외에도 두통, 발열, 메스꺼움 및 구토와 같은 다른 증상들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면역 체계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피로, 알레르기 반응 또는 기타 의학적 상태로 인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후유증 주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해하기
모든 대상포진 환자가 후유증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진이 치유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이라는 후유증을 의심해야 하며, 고령일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발진이 있었던 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 따끔거림,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진을 발견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후유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상포진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니 만큼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예방하시길 바랍니다.